[ 조윤경]
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죠.
그런데 강산이 10번 넘게 변하도록, 학생들에게 진리와 봉사의 정신을 가르쳐온 곳이 있습니다.
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학! 숭실대학교입니다.
[이해솔 / 캠퍼스 줌인 리포터]
대한민국 방방곡곡에 보석과도 같은 대학을 찾아 떠나는 [캠퍼스 24] 줌인 리포터 이해솔입니다. 오늘 저희가 찾아갈 학교! 숭실대학교입니다. 첫 번째 주인공은 예술창작학부의 영화예술전공이라는데요.]
- 견우야. 견우야. 나도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 봐. 발성 잘 되나요? 캐스팅 되러 가시죠.
[해설]
올해로 개교 120주년을 맞이한 숭실대학교.
한국 최초의 4년제 대학으로 교명에서 알 수 있듯, 학생들을 위한 실용 강의를 펼치고 있다는데요. 자기 주도형 학습으로 개개인의 역량을 키운다는 숭실대학교의 교육 철학, 지금 공개합니다!
- 여긴가? 들어가시죠.
[해설]
여느 강의실과는 다른 모습.
- 위로 올라갈수록 살짝 높이가 올라갈 텐데.
[해설]
상상했던 영화 예술 전공 수업의 모습과는 달라 보였는데요.
[이해솔 / 캠퍼스 리포터]
제가 영화예술전공이라고 해서 왔는데, 여기가 맞는 거예요?
[김병준 / 영화예술전공 1학년]
네. 맞습니다.
[이해솔 / 줌인 리포터]
지금 어떤 수업이 진행되는 거예요?
[김병준 / 영화예술전공 1학년]
'감각과 감정'이라는 연기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배우의 훈련 과정을 통해서 이제 배우의 창조 과정을 잘 이해하고 같이 연출자로서 디렉팅을 할 때 좀 더 배우의 언어로 이해하기 위해서...
[해설]
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수업.
이번엔 학생들이 극 중 배역을 상상하고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- 성격이 급한 편인 것 같아요.
- 앞으로 걸어요.
- 직업을 준다면? - 버스 안내원이요.
- 버스 안내원?
[유정숙 / 영화예술전공 교수]
관객들이 봤을 때는 겉으로 드러나는 그 무엇. 그건 외형적인 것이기도 하지만 그 사람이 어떻게 걷는가, 느낌이 어떤가. 감각적인 것들까지 다 포함되거든요. 그래서 학생들에게 그 사인들을 기호들을 읽는 훈련을 계속시키고 있는 거예요.
[해설]
화면을 통해 대중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영화 예술. 그만큼 이야기를 끌어가는 방법을 터득하는 게 중요한데요.
- 100으로 해주세요. 95는 좀 작을 것 같네요.
- 아니, 100 맞... (중략)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1306_201704011720218507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